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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결승 홈런 맞고 첫 패…평균자책점은 하락

작성일: 2017.05.02 12: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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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7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오승환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4-4로 맞선 9회 등판했다. 안타 1개로 9회를 잘 막았지만 연장 10회 2사 1, 2루에서 트래비스 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슬라이더가 통타당했다.

지난달 18일 피츠버그전 1이닝 1실점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지난달 10일 신시내티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왔다. 세인트루이스가 5-7로 지면서 오승환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다.

다만 오승환의 실점은 자책점으로 남지는 않았다. 10회 선두 타자 에르난 페레즈가 2루수 콜튼 웡의 실책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1사 2루에서 에릭 테임즈를 고의4구로 걸렀고, 도밍고 산타나를 서서 삼진 처리했으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1⅔이닝 비자책 3실점, 평균자책점은 3.9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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