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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얼굴 무릎으로 가격한 ‘깡패 구단’ 축구 선수, 출전 정지 4년 중징계

작성일: 2017.05.03 12:4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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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포르투갈 4부 리그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심판 얼굴을 무릎으로 가격해 출장 정지 4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AFP통신은 3일(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 4부 리그 SC 카네라스의 마르코 곤잘베스(34)가 지난달 3일 리오 틴토와 경기에서 판정에 격분해 심판의 얼굴을 무릎으로 찍었다"며 "심판은 코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고 곤잘베스는 4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구단에서 이런 폭력 행위는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 SC 카네라스 구단은 세계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펼치기로 악명이 높다. 이 구단은 지난해 11연승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은 상대 팀이 경기를 포기하면서 얻은 부전승이다.

AFP통신은 "SC 카네라스 선수들이 경기 도중 폭력 행위을 일삼자 상대 팀들이 줄줄이 경기를 포기했고 SC 카네라스는 경기 없이 승점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SC 카네라스는 상대 팀에 경기 포기를 유도해 승리를 거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매 경기에서 거센 폭력 행위를 일삼고 있다.

상대 선수를 걷어차거나 팔꿈치를 쓰는 행위는 약과다. 날아 차기로 상대 선수를 쓰러뜨리거나 손가락으로 상대 눈을 찌르는 등의 위험한 행위도 하고 있다.

SC 카네라스 선수들의 위험한 행위가 계속되는 이유는 리그 사무국의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포르투갈 4부 리그 사무국 대변인은 "곤잘베스에게 4년 출전 정지 처분과 함께 상대 팀 선수 폭력 행위로 3개월, 욕설 행위로 2개월의 추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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