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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진 탈출' 서울…전남 4연승 저지

작성일: 2017.05.03 16:4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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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서울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FC 서울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전남의 4연승을 저지했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오스마르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ACL 포함 최근 당한 2연패를 끊고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 수준 높은 공방 펼친 전반전

서울과 전남은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정교한 패스플레이로 기회를 노렸다. 전개한 공격 대부분이 슈팅으로 연결되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운이 서울에 따라줬다. 전남은 전반 8분 고태원이 부상으로 빠져 치료를 받았고 서울은 1명이 많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오스마르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고태원 대신 연제민을 투입해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 1장을 쓰는 변수를 맞았다.

전남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자일이 빠르게 돌파한 후 페체신에게 내줬고 페치신의 슈팅이 유현 골키퍼의 선방의 막혔다. 이어 전반 22분 자일이 페체신에게 살짝 띄어준 공을 페체신이 가슴으로 살짝 떨궈 이슬찬의 중거리 슈팅을 만들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서울 윤일록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이어 36분 윤일록이 데얀에게 좋은 패스를 줬지만 데얀의 첫 터치가 상대 골키퍼 이호승에게 굴러가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의 공방은 계속됐다. 전반 38분 전남 최효진의 슈팅으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고 전반 30분에는 페체신의 헤딩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서울도 반격했다. 전반 43분 이상호의 크로스를 데얀이 슈티으로 연결했지만 이호승의 선방에 막혔다.

▲ 돌파를 시도하는 FC 서울 데얀 ⓒ 한국프로축구연맹
◇ 다소 소강 상태 빠진 후반전

후반은 전반전에 비해 다소 경기 흐름이 느슨해졌다. 전반에 두 팀이 워낙 주고받은 탓에 다소 루즈한 느낌도 들었지만 전반 못지 않게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2분 서울의 패스 플레이가 전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윤일록이 데얀에게 내준 공을 데얀이 다시 이상호에게, 이상호는 옆으로 돌아가는 데얀에게 곧바로 공을 줬고 데얀은 이 패스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은 되지 않았지만 패스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에 맞선 전남은 후반 16분 이슬찬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두 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받았다. 서울은 승리를 굳히기 위해 추가골을 노렸고 전남은 연승을 이어 가기 위한 발판의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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