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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인종차별 발언한 팬 영구출입 금지

작성일: 2017.05.04 12: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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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웨이파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 팬에게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SPN 등 미국 언론은 4일(한국 시간) 이 소식을 보도했다. 1일 볼티모어전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조치였다. 볼티모어 중견수 아담 존스는 이 경기에서 'N'으로 시작하는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들었다고 밝혔다. 양키스 투수 C.C 사바시아 역시 보스턴에서 같은 경험을 했다며 "흑인 선수에게는 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샘 케네디 사장은 펜웨이파크 모든 출입구에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문제의 팬을 출입금지시키겠다고 했다. 또 "굉장히 화나는 일이었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슬프고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스턴 구단은 바로 사과했다. 성명을 발표해 "펜웨이파크에서 인종차별 행위는 관용의 대상이 아니다. 펜웨이파크뿐만 아니라 야구에서,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3일 경기에서는 보스턴 팬들이 아담 존스 타석에서 기립박수로 그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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