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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챔피언스리그 위해 유로파리그 우승 보는 무리뉴

작성일: 2017.05.04 14:2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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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주제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무리뉴는 4일(한국 시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셀타 비고(스페인)와 1처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유로파리그는 맨유가 우승하지 못한 유일한 대회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해 '맨유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무리뉴의 말처럼 수많은 우승을 차지한 맨유에 딱 하나 없는 것이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그동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체재에서 늘 최고의 자리에 있어 줄곧 챔피언스리그만 출전하다보니 유로파리그 우승 기회가 없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과도기를 겪었고 결국 이번 시즌도 유로파리그 출전에 그치게 됐다.

무리뉴가 유로파리그를 놓치지 않으려는 또 다른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유로파리그는 우승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다.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진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유가 4위 진입을 위해 경쟁해야 하는 팀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다. 반면 유로파리그 경쟁 상대는 셀타 비고, 아약스, 올림피크 리옹이다. 유로파리그보다 리그 경쟁이 더 힘들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유로파리그에 올인할 가능성이 크다.

무리뉴는 "유로파리그 우승은 우리에게 좋은 성과이며, 무엇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로 돌아갈 수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야심을 나타냈다. 무리뉴는 유로파리그가 한번도 얻지 못한 트로피기 때문에 꼭 들어올리고 싶다고 했으나 그 이면에는 유로파리그는 과정일 뿐,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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