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밀너 PK 실축' 리버풀, 사우스햄튼과 0-0무 ···위태로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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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4위권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리버풀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70점으로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9점)와 격차는 1점이 됐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방압박과 볼 소유를 바탕으로 사우스햄튼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사우스햄튼의 수비가 단단했다. 원톱 마놀로 가비아디니만 최전방에 두고 필드 플레이어 8명 전원이 내려섰다. 사우스햄튼 진영에서 리버풀의 패스의 질도 좋지 않았다.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사우스햄튼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리버풀이 좀처럼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전반 한 차례의 슈팅도 없을 정도로 내내 수비적이었다.

후반에도 전반과 같이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사우스햄튼은 후방에 내려서 수비에 올인했다. 리버풀 역시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고전하던 리버풀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17분 잭 스테펜스가 어이없이 손을 사용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밀너의 킥을 프레이저 포스터가 막았다.
리버풀은 페널티킥 실축 이후 다니엘 스터리지, 애덤 랄라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리버풀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30분 필리페 쿠티뉴가 아크 오른쪽에서 감아차기, 후반 33분 스터리지가 개인기로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포스터 골키퍼를 넘지는 못했다. 사우스햄튼도 세인 롱을 투입해 역습 체제로 전환했다. 리버풀은 마르코 그루이치까지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 시간 그루이치가 결정적인 헤더까지 막혔다. 리버풀은 후반 80%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총공세에 나섰지만 사우스햄튼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영상][EPL] 리버풀 vs 사우스햄튼 3분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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