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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22일 소집 명단 발표…재활 구자철 빠질 듯

작성일: 2017.05.12 11:1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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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다음 달 13일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르는 한국이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을 재개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2일 대표 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발탁된 선수들은 29일 파주 NFC에 다시 모인다.

지난 3월 중국,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 예선 때 23명을 소집했던 대표 팀의 이번 소집 인원은 다소 유동적이다.

주축 골키퍼 요원인 권순태(가시마)와 김승규(빗셀 고베) 등 일본 J리그 선수들은 다음 달 4일 경기가 있어 29일 소집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28일 13라운드 일정을 마치는 K리그 선수에서 추가 인원을 뽑으면 골키퍼는 종전 3명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소집 명단에서 관심을 끄는 건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대표 팀 복귀와 재활하고 있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제외 여부다.

지난 3월 소집 때 대표 팀에서 빠졌던 이청용은 지난 7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며 건재를 알려 슈틸리케 감독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든든한 오른쪽 측면 요원인 이청용이 남은 리그 3경기에도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찢어져 국내에서 재활하고 있는 구자철은 소집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15일 FC 쾰른과 경기 때 오른쪽 무릎을 다친 구자철은 6주 진단을 받고 몸을 만들고 있지만 소집 때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프로 축구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 가운데 대표 팀에 뽑힐 선수가 나올 지도 관심사다. 그동안 전북 현대 선수들이 단골로 대표 팀에 선발됐지만 제주가 K리그 네 팀 가운데 유일하게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고,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다.

제주 선수 가운데 안정적인 공수 조율이 돋보이는 미드필더 권순형, 이창민과 측면 윙백 요원인 정운, 안현범이 주목 받고 있다. 정운은 지난 6일 상주 상무전에서 30m 프리킥 골을 꽂은 데 이어 9일 감바 오사카(일본)와 ACL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이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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