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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GK 6초룰·주장만 항의 허용' 강화 방침

작성일: 2017.05.14 13: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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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골키퍼 6초룰'과 '심판에 대한 항의는 주장만 가능하다'는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14일 "이번 대회에서 골키퍼가 손으로 6초 이상 볼을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정과 심판에 대한 이의 제기는 주장에 한정된다는 규정이 강화된다"며 "FIFA 총회에 참석했던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지난 12일 귀국해 우치야마 아츠시 U-20 대표 팀 감독에게 이런 사실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골키퍼 6초룰'은 골키퍼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손으로 볼을 잡고 6초 이상 지나면 페널티 지역에서 간접 프리킥을 주는 규정이다. 의도적인 시간 지연을 막는 규정으로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도 '골키퍼 6초 룰'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돼 패스할 곳이 없어서 '6초 룰'을 위반할 수도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하는 규정이다.

주심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선수를 주장으로 한정한 규정 강화도 눈길을 끈다. 이 규정은 지난해 12월 마르코 판 바스턴 FIFA 기술 개발 담당자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경기 도중 판정에 항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아졌다. 항의를 주장만 할 수 있는 규정이 도입되면 선수들의 행동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15인제 럭비에서 주장만 심판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을 FIFA가 벤치마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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