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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조영욱-백승호 골' 한국, 마지막 평가전에서 무승부

작성일: 2017.05.14 16:5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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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골을 넣은 백승호(가운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김도곤 기자] 신태용호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4일 고양종합우동장에서 열린 세네갈 U-20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에 조영욱을 배치했고 그 뒤에 백승호와 이승우를 출전시켰다. 중원은 이진현과 이승모, 양쪽 윙백은 우찬양과 윤종규, 수비 라인은 정태욱, 이상민, 김승우가 섰다. 앞선 우루과이와 평가전과 마찬가지로 스리백을 사용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에 경기를 주도했다. 이승우, 백승호, 조영욱이 계속해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고 우찬양 윤종규를 적극적으로 세네갈의 측면을 파고들었다.

▲ 선제골을 넣은 조영욱(오른쪽) ⓒ 곽혜미 기자
곧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8분 이승모가 가로챈 공을 조영욱에게 패스했고 이 공을 세네갈 골키퍼가 걷어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돼 조영욱에게 향했다. 조영욱은 빈 골대에 침참하게 골을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빠른 세네갈의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고 전반 3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니안에게 골을 허용했다.

팽팽한 균형은 백승호가 깼다. 전반 36분 조영욱이 오른쪽 페널티박스의 백승호에게 패스했고 백승호는 상대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두 번의 볼 터치 후 간결한 슈팅으로 리드를 잡는 골을 넣었다.

전반을 2-1로 마친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승호, 윤종규, 김승우를 빼고 이상헌, 임민혁, 이유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수비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해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

후반 초반 주도권도 한국이 잡았다. 후반 8분 이승우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문전의 조영욱에게 패스했지만 호흡이 맞지 않아 기회를 놓쳤다.

한국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후반 84분 코너킥을 줘 세트피스 상황에 놓였고 사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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