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현장 리뷰] '루크먼 2골'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에 2-1 승리…8강 합류
작성일: 2017.05.31 21:4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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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16강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5분, 후반 18분 아데몰라 루크먼이 멀티 골을 터뜨렸다.
코스타리카를 꺾은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멕시코와 세네갈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 코스타리카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적잖이 당황했다. 전반 10분 전까지 연이어 세트피스 찬스를 주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먼저 수비부터 튼튼히 하면서 반격 기회를 엿봤다.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코스타리카는 스리백을 중심으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잉글랜드도 점차 주도권을 찾고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루크먼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센스 있는 패스로 도미닉 솔랑케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솔랑케가 퍼스트터치를 미스해 코너킥을 얻었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선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헤딩슛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6분엔 환상적인 패스 전개가 나왔다. 루이스 쿡이 오른쪽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에게 원터치 패스를 내줬고, 카일 워커-피터스는 루크만에게 루크만은 조쉬 오누마에게 간결한 터치로 연결했다. 오누마가 칼버트-르윈에게 침투패스를 넣었지만 쇄도가 약간 늦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잉글랜드의 기세가 올랐다. 자신있는 개인 돌파와 간결한 패스 전개를 적절히 섞어 코스타리카를 공략했다. 전반 35분 오른쪽 수비수 존조 케니가 오버래핑을 나갔다. 땅볼로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비가 내려 미끄러운 잔디 탓에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헛발질을 했다. 공은 루크먼에게 흘렀고 루크먼은 침착하게 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쿡의 절묘한 패스가 수비 뒤로 파고 든 루크먼에게 연결됐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코스타리카가 후반전 에스테반 곤살레스를 빼고 헤르손 바란테스를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6분 세트피스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잉글랜드는 다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개인 돌파와 팀플레이를 섞어가며 코스타리카를 공략했다. 후반 11분 워커-피터스가 얻어낸 프리킥을 루크먼이 직접 슛으로 연결했다.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었지만 골대를 때렸다.
루크먼은 끝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슛 페이크로 수비를 속였다. 골키퍼의 다리를 노려 살짝 밀어 넣으면서 골을 완성했다.
2골의 리드를 잡은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를 더 세게 압박했다. 후반 24분 칼버트-르윈이 1대1 찬스를 놓쳤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아담 암스트롱은 경기장을 밟자마자 개인 돌파후 오른발 슛으로 코스타리카의 골대를 위협했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중에 득점을 노려봤지만 프레디 우드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37분 직접 프리킥도 우드먼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44분 레알의 페널티킥이 우드먼 골키퍼에게 걸렸지만 뛰어들며 다시 마무리해 추격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잉글랜드는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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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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