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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20년 만의 8강' 잉글랜드 감독 "경기를 치르며 배우고 있다"

작성일: 2017.05.31 22:4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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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심슨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경기를 치르며 배우고 있다."

잉글랜드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16강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폴 심슨 감독은 "경기 내내 잘했다. 코스타리카도 막판에 압박을 했지만 승리했다. 8강에 가게 되어 기쁘다. 20년 동안 내지 못했던 결과다. 앞으로 더 높은 곳까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잉글랜드는 매경기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3승 1무를 했다. 경기가 치를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심슨 감독은 "선수들을 성장시켜 성인 팀에 데뷔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팀에 변화를 주는 것은 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8강에 대비해 회복해서 모든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8강전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나아져야 할 점이 있다. 아르헨티나전에선 수비 지역에서 강했다. 기니전에선 공격은 좋지 않았지만 수비를 잘했다. 한국전에선 공수 양면에서 훌륭했다. 수비와 공 점유에서 잘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우리는 조금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교훈을 얻고 있다"며 점점 발전하는 경기력을 설명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20년간 부진을 딛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심슨 감독은 "가능한 높은 데까지 올라가겠다. 과거 20년 동안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8강에 오른 팀은 전부 강해서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감과 믿음을 갖고 경기를 치를 것이다. 한국의 스타디움과 팬은 환상적이다. 한국 팬들이 잉글랜드를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선전을 약속했다.

심슨 감독은 2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루크만에 대해선 "최고의 선수다.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그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11명의 선발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 선수 중에도 좋은 선수가 있다"며 잉글랜드 선수들의 기량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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