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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NC 구창모에게 11번째 선발 등판이란

작성일: 2017.06.04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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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영상 김소라 PD] NC 구창모는 5월 선발 5경기 무승 2패의 부진을 뚫고 6월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2일 LG전은 구창모의 11번째 선발 등판 경기이기도 했는데요. NC 김경문 감독과 구창모에게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지난 4월 김경문 감독은 풀죽은 구창모를 보고 취재진에게 한 가지 공약을 겁니다. 그때까지 3전 무패에 매번 조기강판됐던 구창모를 10경기까지는 두고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창모는 그 말이 나온 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습니다.

그렇게 5경기를 보낸 구창모는 5월 들어 다시 늪에 빠지고 맙니다. 3일 LG전 2이닝 4실점, 6일 삼성전 3이닝 비자책 6실점하며 잠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기도 했습니다. 16일 두산을 상대로는 4⅓이닝 무실점했지만 5회 위기에 몰리며 5이닝을 채우는 데는 실패했죠. 9번째 선발인 21일 SK전에서 4이닝 3실점, 이제 구창모에게 남은 기회는 1번만 남았습니다.

구창모는 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27일 한화전,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5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한 번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구창모는 2일 승리 뒤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사실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에게 10번 이상 기회를 줄 생각도 갖고 있었습니다. 왼손 선발투수를 키우겠다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이 인내해 선발투수로 만들어야 할 선수다"라고 밝혔습니다.

▲ NC 구창모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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