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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ERA 9위-10위 대결, 삼성이 웃었다

작성일: 2017.06.03 20: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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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윤동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구원진 평균자책점 9위와 10위 팀 대결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일부터 펼쳐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부터 2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구원진 경기력에 승패가 갈렸다. 구원진 평균자책점 10위는 삼성, 9위 KIA다. 삼성 구원진은 평균자책점 6.31이다. KIA 구원진은 6.13이다. 대동소이하다. 2일 경기에서 삼성 백정현이 타구에 맞는 사고, KIA 선발투수 김진우가 부진해 이른 구원 투수전이 펼쳐졌다. 삼성은 최충연과 장필준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KIA는 고효준 김광수 남재현이 올라 6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았다. 구원진 성적 최하위 두 팀에 어울리지 않은 깔끔한 구원진 대결이었다. 

3일 경기는 달랐다. 삼성 선발투수 최지광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승현이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가 돕지 않았다. 삼성이 1-3으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김상수가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이어 1사 1루에는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한 구자욱이 뒷걸음질 치다가 앞으로 뛰어왔다. 타구는 떨어져 안타가 됐다. 이후 김승현이 흔들려 점수는 1-5가 됐다.

KIA 선발투수 팻딘이 2실점을 더해 5-3을 만들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어 김윤동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윤동은 7회 1실점, 8회 1실점을 기록했다. 7회에는 배영섭, 8회에는 정병곤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경기는 종료까지 1이닝은 남기고 5-5 동점이 됐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 임창용 ⓒ 한희재 기자

9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KIA 임창용이 10회말 흔들렸다. 사구와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어 임창용은 박해민에게 끝내기 우전 안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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