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가능성' 홍건희 vs '다승 1위' 밴 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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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전날(7일) NC 다이노스에 올 시즌 첫 승을 거두며 NC전 6연패 사슬을 끊었다. KIA 타선은 안타 4개로 4득점 하며 고효율 야구를 선보였다. 넥센은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졌다. 전날 베테랑 송신영이 4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당하며 승기를 놓쳤다. 불펜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금민철이 1이닝 2실점, 이상민이 2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마정길의 1⅓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가 넥센 마운드에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가능성' 보여준 홍건희, 선발 꿰찰까
홍건희가 선발 가능성을 보여줬던 경기가 지난 4월 19일 광주 넥센전이었다. 홍건희는 이날 동갑내기 선발 문경찬이 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하면서 4회초 2사 2루에서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홍건희는 첫 타자 윤석민에게 3루타를 얻어맞으며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홍건희는 5회부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2⅔이닝을 버텼다. 홍건희는 4회까지 13점을 뽑아내며 달아오른 넥센 불방망이를 잠재웠고, KIA 코치진은 그의 선발 가능성을 엿봤다.
[Fact file 1] 홍건희 올 시즌 넥센전 성적 (7일 기준)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밴 헤켄은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밴 헤켄은 이날 7⅔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이 경기 피안타율은 0.080으로 올 시즌 등판한 7경기 중 가장 낮았다.
밴 헤켄이 KIA전에 나서면 넥센은 승운이 좋았다. 밴 헤켄은 KIA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팀은 4승 1패를 거뒀다. 밴 헤켄은 그중 3승에 기여했다. 밴 헤켄은 KIA전에서 평균 6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켰다. 평균 자책점은 3.13 피안타율은 0.303였다.
공 2개까지 승부가 관건이다. 밴 헤켄의 올 시즌 볼카운트별 피안타율을 살펴보면 초구와 2구째에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초구 피안타율은 0.357, 볼카운트 1-0에서 던진 2구째의 피안타율은 0.400다. 볼카운트 0-1에서 피안타율은 0.467에 달한다. 그러나 3구 이상 승부가 이어지면 피안타율이 낮아진다.
[Fact file 2] 밴 헤켄 볼카운트별 피안타율 (7일 기준)

7일 기준으로 다승 1위(4승) 투수는 무려 9명이다. 밴 헤켄도 시즌 성적 4승 1패로 다승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선발 출격하는 다승 1위 투수는 밴 헤켄과 김광현 둘뿐이다.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쫓는 장원삼(삼성), 브룩스 레일리(롯데), 찰리 쉬렉(NC)이 선발 등판한다. 밴 헤켄은 이날 시즌 5승째를 챙기며 다승 부문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제작] 이해나, 이윤지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1] 홍건희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앤디 밴 헤켄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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