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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유격수 러셀, 외도 및 아내 폭행 논란

작성일: 2017.06.08 17:4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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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유격수 에디슨 러셀이 외도하고 아내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시카고 컵스 유격수 에디슨 러셀(22)이 외도와 아내 폭행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8일(이하 한국 시간) 러셀의 아내 메디슨 러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자신을 위한 선택을 위해 자유로워 져라. 행복이 (남편의) 바람, 거짓말, 무례를 이긴다"고 적어 이혼을 암시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 때 팬들이 "왜 공개된 장소(SNS)에서 러셀을 비난하냐"고 손가락질하자 메디슨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이 SNS에 러셀이 외도와 폭행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 여성은 "멜리사는 원하지 않았지만 내가 말을 해야 겠다. 러셀이 두 아이가 보는 앞에서 멜리사를 때렸다. 또 멜리사가 어제(7일) 집에서 콘돔 여러 개를 찾았다. 멜리사는 러셀을 돕기 위해 여러 번 용서하고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나 러셀은 계속해서 바람을 피우고 있다. 멜리사의 말이 틀렸나?"고 썼다.

곧 러셀의 아내 멜리사는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힘을 내기 위해 적은 게시물이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이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썼다"며 "사과는 하지만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sorry not sorry)"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겼다.

러셀과 멜리사는 지난 8월 결혼해 자식 두 명을 두고 있다. 아들 아이든 러셀은 결혼하기 전, 딸 밀라 러셀은 결혼하고 얻었다.

지난해 컵스 주전 유격수로 나서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도록 힘을 보탰던 러셀은 올 시즌엔 54경기에서 타율 0.209 출루율 0.291 장타율 0.335로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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