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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볼 소녀 투수 에클스, 대학 무대 첫 등판서 2이닝 2실점

작성일: 2017.06.10 10:4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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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클볼러 R.A 디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너클볼을 던지는 여자 선수 클레어 에클스(캐나다)가 남자 대학 선수들이 뛰는 무대에서 처음으로 등판했다.

9일(이하 한국 시간) 야후스포츠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 하버 캐츠 소속인 왼손 투수 에클스는 7일 캐나다 빅토리아의 로열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위내치 애플삭스와 북미 대학 야구 하계리그 웨스트코스트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에클스는 불펜에서 가볍게 몸을 풀다가 0-7로 뒤진 8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호출을 받았다. 그는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 주고 2실점 했다. 주자를 내보낸 뒤 폭투와 도루를 허용했고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를 맞아 이닝마다 1점씩 줬다.

웨스트코스트리그는 홈페이지에서 에클스가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곧 안정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에클스는 캐나다와 미국 남자 대학생으로 구성된 11개 팀이 경쟁하는 웨스트코스트리그에 출전한 첫 여성 선수가 됐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소프트볼 선수이자 캐나다 여자 야구 대표 팀 주축 멤버인 에클스는 하버 캐츠의 입단 제의를 받아 웨스트코스트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에클스는 최고 시속 122㎞에 이르는 볼을 던지고 너클볼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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