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영상] 마크 헌트 "오브레임은 사기꾼…스테로이드 몰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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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마크 헌트(43, 뉴질랜드)는 금지 약물을 쓴 파이터들에 대한 반감이 날카롭다.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데릭 루이스를 4라운드 TKO로 이기고 "스테로이드를 몰아내야 한다"고 소리칠 정도다.
헌트는 브라이언 스탠과 옥타곤 인터뷰에서 "루이스는 터프가이다. 그를 존중한다. 그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우리 모두가 스테로이드를 UFC에서 없애는 것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헌트는 지난해 7월 UFC 200에서 싸운 브록 레스너가 약물검사 양성반응을 보인 뒤, 뿔이 단단히 났다. 레스너는 물론, 그의 출전을 허락한 UFC와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소송을 걸었다.

지난 3월 자신에게 니킥 KO로 이긴 알리스타 오브레임도 못마땅하다. 경기 전 식중독 증세로 정맥 주사 사용을 허락받은 오브레임을 찜찜하게 바라본다. 오브레임은 2012년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있다.
헌트는 기자회견에서 "그가 날 이겼든 말든 상관없이, 그는 앞으로도 계속 의심받을 것이다. 그가 이룬 업적이 스테로이드 기운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그는 기본적으로 사기꾼 기질이 있다"고 지적했다.
헌트는 "일본 대회(9월 23일)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재대결하길 바란다. 아니면 오브레임이 좋다. 둘 중 하나와 붙고 싶다"고 꼭 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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