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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동화' 쓴 라니에리, 낭트행 임박…걸림돌은 '65세 이상 감독 불가 규정'

작성일: 2017.06.14 10:2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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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지난 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6·이탈리아) 감독이 프랑스 리그 앙 낭트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그러나 나이 제한 규정 때문에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AFP통신은 13일(한국 시간) "낭트가 레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라니에리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나이가 많아서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LFP)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LFP는 65세가 넘는 사령탑과 계약을 허락하지 않는 규정이 있다. 공교롭게도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해 10월 65세가 됐다.

낭트 구단은 라니에리 감독과 최종 계약에 앞서 LFP에 계약 가능 여부를 문의한 상태다. 2007년 리그 앙 렌이 당시 68세였던 명장 기 루(79) 감독과 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65세 규정에 걸리자 프랑스올림픽위원회 등에 탄원해 계약을 마친 전례가 있다.

낭트는 렌의 사례보다는 LFP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자세다. 라니에리 감독은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챔피언십(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낭트를 선택했다.

라니에리 감독이 낭트의 지휘봉을 잡으면 두 번째로 리그 앙 클럽을 이끌게 된다. 그는 2012년 2월 리그 2(2부 리그)에 있던 AS 모나코 감독으로 부임해 2012-2013 시즌 팀을 2부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1부 리그 승격을 지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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