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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도하 참사' 슈틸리케호 귀국 현장…"거취는 기술위에"

작성일: 2017.06.15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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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영상 정찬·취재 조형애 기자] 카타르에 일격을 당한 울리 슈틸리케호가 귀국했습니다. 월드컵 본선 직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하나 같이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8차전에서 카타르에 2-3으로 졌습니다. 가까스로 조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충분히 책임을 통감한다. 결과가 좋지 않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거취는 이용수 위원장의 결정에 따르겠다. … 자진 사퇴까지는 생각 안했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 ⓒ한희재 기자

주장 기성용은 심리적 압박을 토로하며 조심스럽게 '새 감독'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감독님 거취를 알 수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새로운 감독님이 온다면 선수들 파악해서 예전 경기력으로 돌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란전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무기력했던 카타르전으로 9년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슈틸리케호의 항해는 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위기의 대표 팀. 남은 2경기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 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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