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또 원정 무승, WC 진출 위기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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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4일 (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카타르와 경기에 2-3으로 졌다. 13일 경기에서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잡아 주면서 조 2위는 유지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가 배치됐지만 중원이 뚫리는 장면이 속출했고 측면도 무너졌다. 그나마 장점으로 꼽힌 볼 점유율도 이날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패스 미스도 많았고 수비진의 실수도 잦았다. 공격 전개도 매끄럽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이 경기력은 최종 예선 원정 무승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이번 예선 원정 4경기에서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1무 3패로 원정에서 거둔 승점은 1점에 불과하다.
최종 예선은 10경기다. 그 가운데 5경기가 원정이다. 반이나 되는 원정에서 1승도 하지 못한다면 최종 예선을 통과하는 것은 힘들 수 밖에 없다. 한국은 원정에서 1경기만 이겼어도 지금처럼 가시밭길을 걸을 일도 없었다.
이제 한국에 남은 원정 경기는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1경기다. 한국으로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원정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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