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평점] 마크 헌트의 한계, 서글프지만 인정해야…
작성일: 2015.05.10 18:5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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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5' 메인이벤트에서 스티페 미오치치(32·미국)가 마크 헌트(41·뉴질랜드)에 5라운드 2분 47초 만에 TKO승을 거두자 SNS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미오치치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유효타 적중횟수에서도 113대 33으로 차이가 컸다. 테이크다운 성공횟수 6대 0이었다.
미오치치의 냉정한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자신의 리치를 철저히 살리면서 타이밍 태클로 헌트를 혼란스럽게 했다. 톱포지션에서 퍼붓는 파운딩에 헌트는 속수무책. 사실상 이미 2라운드부터 승부가 갈렸다.
헌트는 2라운드 파운딩 데미지에 비틀거렸다. 체력도 급격히 소진돼 역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만 41세 타격가 헌트의 한계가 자명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현 헤비급 랭킹은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 ▲잠정챔피언(1위) 파브리시우 베우둠 ▲2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3위 트래비스 브라운 ▲4위 스티페 미오치치 순이다. 랭킹 5위 헌트를 잡아낸 미오치치는 오는 24일 격돌하는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트래비스 브라운의 경기 승자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들급으로 올라간 로버트 휘태커(24·뉴질랜드)는 랭킹 14위 브래드 타바레스(27·미국)를 1라운드 시작 44초 만에 쓰러뜨려 감량시대의 이단아 앤서니 존슨의 뒤를 따라가게 됐다. UFC에서 웰터급 성적은 3승 2패였지만, 미들급 성적은 2연승 중이다.
1라운드에 끝장을 보는 파이터들의 대결, 역시 1라운드에 끝났다. 션 오코넬(31·미국)이 자신의 통산 10번째 1라운드 승부에서 7승째(3패)를 따냈다. 앤서니 페로쉬(42·호주)는 1라운드 승부 13승 5패가 됐다.
제임스 빅(28·미국)은 8승 무패 행진을 달렸고, 상대 제이크 매튜스(20·호주)에 첫 번째 패배를 안겼다. 191cm의 라이트급 장신인 빅은 길로틴초크로 매튜스의 탭을 받아냈다. 2012년 만 18세에 데뷔한 매튜스는 만 20세 성년이 되는 해, 패배의 아픔을 알게 됐다.
이날 인상적인 승리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는 로버트 휘태커, 제임스 빅, 댄 후커, 알렉스 챔버스가 받았다.
댄 후커는 히오키 하츠에 2라운드 4분 13초 만에 하이킥에 이은 펀치로 KO승을, 알렉스 챔버스는 카일린 커란에 3라운드 3분 15초 암바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사진 및 영상] 그래픽 김종래, 편집 김용국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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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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