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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105구' 류현진 5이닝 2실점 3승 요건

작성일: 2017.06.18 07: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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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다저스)이 올 시즌 3번째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득점 지원도 활발했고, 류현진의 위기 관리도 나쁘지 않았다. 

류현진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홈에서 신시내티를 만났을 때는 홈런 3개를 맞고 4이닝 4실점했지만 이번 경기는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4.42에서 4.35로 조금 낮아졌다.

1회초 코디 벨린저의 적시 2루타가 나와 류현진은 1-0 리드를 안고 1회말을 시작했다. 하지만 빌리 해밀턴에게 우전 안타, 잭 코자트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실점 과정에서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이 겹쳤다.

류현진은 조이 보토-아담 듀발-에우제니오 수아레즈로 이어지는 중심 타순을 삼진 2개와 뜬공으로 막고 추가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2회 역시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스캇 셰블러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다음 호세 페라자에게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데빈 메소라코는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투수 애셔 워저하우스키를 우익수 뜬공, 빌리 해밀턴을 서서 삼진으로 막았다. 해밀턴은 10구 스트라이크 판정을 놓고 어필을 했고, 이후 신시내티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이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실책 출루를 시작으로 기회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2루타, 코디 벨린저의 2점 홈런,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이 터져 순식간에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은 곧바로 대량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많은 점수를 주지는 않았다. 코자트-보토-듀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에 몰렸다. 수아레즈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실점해 위기가 계속됐다. 그러나 셰블러를 유격수 직선타로, 페라자를 투수 병살타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무사 만루를 1점으로 막았다. 

7-2로 다시 5점 차가 된 4회에는 2사 이후 해밀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코자트에게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 이닝을 마쳤다. 

승리 요건이 걸린 5회에는 다시 보토부터 시작하는 중심 타순을 상대해야 했다. 류현진은 보토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듀발을 삼진 처리한 뒤 수아레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사 3루에서 셰블러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투구 수 105개는 6월 워싱턴전 102구를 넘는 올 시즌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은 8-2로 앞선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서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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