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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STL, 신시내티 잡고 2연승

작성일: 2017.06.27 08: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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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타점 활약을 펼친 랜달 그리척.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연승을 달리며 35승 40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31승 44패를 기록했다. 26일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은 등판 상황이 나오지 않아 더그아웃에서 쉬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을 챙겼다. 신시내티 레즈 브랜든 피네간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돼 올 시즌 첫 패(1승)를 안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부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토미 팜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랜달 그리척 중견수 뜬공 때 팜은 태그업으로 2루까지 갔다. 이후 팜이 3루 도루에 성공해 1사 3루 기회를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스티븐 피스코티 타석 때 신시내티 포수 데빈 메소라코가 패스트볼을 저질러 팜이 홈을 밟았다. 피스코티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 제드 저코가 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3-0으로 앞선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신시내티에 점수를 내줬다. 와카가 스쿠터 제넷, 조이 보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됐다. 와카는 아담 듀발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루 주자 제넷이 태그업 득점에 성공해 점수와 아웃 카운트를 바꿨다.
▲ 오승환 등판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투수 실점에 타선이 힘을 냈다. 4회말 2사 2루에 팜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지는 2사 1루에 그리척이 중월 2점 홈런을 쳐 6-1 리드를 안겼다. 그리척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그렉 가르시아가 사구, 팜이 중전 안타를 기록해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그리척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냈다. 무사 1, 2루에 피스코티가 2루수 제넷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됐다. 제드 저코가 1타점 중전 안타로 8-1로 점수 차를 더 크게 벌렸다.

8회초 세인트루이스는 1사 2, 3루 실점 위기에서 구원 투수 타일러 라이온이 아담 듀발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승패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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