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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6타점' KIA 이범호, 부활 신호탄일까

작성일: 2017.06.30 22:1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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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범호(36, KIA 타이거즈)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범호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범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10-6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는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허벅지 부상과 타격 부진이 겹쳐 마음고생을 했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가운데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얻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47경기 타율 0.280 5홈런 26타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4번 또는 5번 타자로 중심을 잡으며 138경기 타율 0.310 33홈런 108타점 맹타를 휘둘렀을 때와 비교하면 차이가 있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범호를 주로 7번 타순에 기용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길 기다렸다.

2경기째 좋은 감을 이어 갔다. 이범호는 29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상태였다. 2번째 타석까지 삼진에 그친 이범호는 팀 배팅으로 득점에 기여했다. 5-2로 앞선 6회 1사 1,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신고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날렸다. 이범호는 8-4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6점 차로 거리를 벌렸다. 지난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6일 만에 담장 너머로 타구를 날렸다. LG가 7회말과 8회말 1점씩 쫓아온 걸 고려하면 영양가 높은 홈런이었다.

이범호는 2경기 연속 3타점 경기를 하며 부활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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