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36홈런 페이스' 최준석 '주장의 품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01년 롯데 데뷔 후 2006시즌 중 두산 이적, 그리고 2013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통해 데뷔팀 롯데로 돌아온 최준석은 올 시즌 36경기 0.314 9홈런 25타점(13일 현재)을 기록 중이다. 13일 넥센전에서는 팀 승리를 이끄는 짜릿한 끝내기포를 터뜨리며 주장의 품격을 드높였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거포 본능을 과시했고 잠시 잊었던 포수로서 본능도 보여주는 등 121경기 0.286 23홈런 90타점으로 활약했다. 23홈런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며 90타점도 2009년 94타점에 이은 자신의 한 시즌 2위 기록이다.
그러나 지난해 팀은 내홍 속에서 후반기 급추락, 7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FA 계약을 맺고 돌아온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책임감과 미안함으로 인해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최준석이다. 이번에는 팀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위해 주장이자 주포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실 최준석은 시즌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터뜨리기보다 슬로스타터 기질이 있던 선수. 2009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여 외국인 타자 맷 왓슨을 돌려보내기도 했으나 그 때는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주춤한 바 있다. 2009년을 제외하면 최준석은 초반 주춤했다가 수은주가 올라갈 수록 맹타를 터뜨렸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꾸준하게 잘 치고 있다. 현재 홈런 양산 페이스는 경기 당 0.25개로 144경기로 환산하면 36홈런이 가능한 페이스다. 물론 단순 수치인데다 부상 등 돌발 변수가 있는 만큼 이 기록을 그대로 달성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최준석이 초반부터 꾸준히 잘 치고 있다는 점, 부상에서 회복된 주전 1루수 박종윤의 복귀 등을 감안하면 롯데 중심타선의 화력은 쉽게 식지 않을 전망이다.

[제작]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최준석 ⓒ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1N1 관련 기사
-
[단독인터뷰②]파리? LA? 도쿄 정벌한 어펜져스는 자신감이 넘쳤다 “맏형만 함께한다면!”
2021-08-10
-
[단독인터뷰]‘금메달 4형제’ 펜싱 어벤져스가 뭉쳤다…“우리 이야기 궁금하시죠?”
2021-08-10
-
[SPO 도쿄]‘김세영-고진영 9위’ 여자골프, 메달 획득 좌절…우승은 美 코다(종합)
2021-08-07
-
[SPO 도쿄]‘골프 여왕’ 박세리가 본 도쿄올림픽 “압박감이 있었다…”
2021-08-07
-
[도쿄 인터뷰]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골프 여제' 박인비는 끝을 말했다
2021-08-07
-
[SPO 도쿄]‘골프 여제’ 박인비, 올림픽 2연패 실패…5언더파 중위권 마무리
2021-08-07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