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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퇴장' 다저스, MIA에 4-5 석패

작성일: 2015.05.14 12:1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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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퇴장당했다. 선장을 잃자 난공불락이었던 철벽 불펜마저 무너졌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이와 함께 5연승 행진도 마감됐다. 철벽이었던 불펜 방화가 뼈아팠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이날에도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3회 디 고든이 2루타를 치고 마틴 프라도의 땅볼 타구에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스탠튼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내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4회 마이애미는 재러드 코자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알렉스 게레로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냈고, 코자트의 폭투에 홈으로 들어오면서 1-2를 만들었다.

앞선 상황에서 4회 선두 타자 하위 켄드릭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가 스탠튼에게 잡혔다. 이 상황에서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공이 떨어지고 잡혔다는 판단하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아웃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그러자 심판진에게 격렬하게 항의 했고 결국 퇴장을 지시받았다. 올 시즌 두 번째 퇴장.

1점차로 뒤진 상황. 팀 홈런 1위의 다저스 타선은 막강했다. 5회 키케 에르난데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작 피더슨까지 시즌 10호 솔로포로 4-2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철벽이었던 다저스 불펜이 흔들리면서 리드를 뺏겼다. 7회 마이애미 선두타자 아데니 헤체베리아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자 다저스는 불펜진을 가동했다.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내리고 아담 리베라토레를 마운드에 올렸다.

리베라토레를 상대한 마이애미 스즈키 이치로는 재치있는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서 고든이 안타를 때려내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크리스 해처로 불을 끄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마틴 프라도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고 계속된 만루 상황위기 스탠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4-5로 역전당했다. 
8회 다저스는 동점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하위 켄드릭이 시즌 10번째 2루타로 애드리안 곤살레스 앞에 밥상을 차렸다. 그러나 곤살레스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도 다저스 타선은 삼자범퇴에 그쳤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다저스는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선발 브렛 앤더슨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와 4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돈 매팅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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