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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 데 헤아' 조현우 "팬들에게 '대구의 조현우' 되고 싶다"

작성일: 2017.07.08 21:4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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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FC 조현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대구 데 헤아' 조현우가 선방쇼로 팀을 구했다.

대구 FC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대구 골키퍼 조현우는 인천의 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승점 1점을 따는데 공을 세웠다.

경기 후 만난 조현우는 "준비한대로 잘 되지 않아 속상하다. 인천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와 공이 많이 올 것이라 생각했다. 한 명이 퇴장해 수적 우위가 있었는데도 비겨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전반부터 인천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선방쇼를 펼쳤다. 특히 인천 김용환의 결정적인 슈팅 2개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매경기 조현우의 선방쇼 이어지자 대구 팬들은 그에게 '대구 데 헤아'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에 대해 조현우는 "정말 좋게 생각한다.

일단은 대구 팬들에게 좋은 선수로 남고 싶다. '대구 데 헤아'도 좋지만 '대구의 조현우'로 팬들에게 남고 싶다. 그래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의 무승이 6경기로 늘어났다. 리그 11위로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벌여야 한다. 조현우는 "팀이 하나로 뭉쳐 준비해야 한다. 이런 경기가 되풀이되면 강등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음 경기부터는 선수들과 얘기도 더 많이 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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