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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밴헤켄, 2015년부터 확실한 '두산 킬러'

작성일: 2017.07.11 21:4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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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밴헤켄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앤디 밴헤켄(38, 넥센 히어로즈)이 두산 베어스에 강한 면모를 이어 갔다. 

밴헤켄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최근 선발 3연승이다. 넥센은 5-1로 이기면서 시즌 성적 45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두산을 만나면 에이스는 더욱 강해졌다. 밴헤켄은 통산 두산전에 21차례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2015년 4월 21일 목동 두산전부터 6연승을 달릴 정도로 두산에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밴해켄은 이날 승리로 7연승 행진을 이어 가며 두산 킬러의 힘을 자랑했다.

빠른 공과 포크볼을 주로 활용하며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밴헤켄은 3-0으로 앞선 1회 1사에서 정진호를 중견수 앞 안타로 내보냈으나 박건우 타석 때 2루를 훔치던 정진호를 잡으면서 누상에 주자를 없앴다. 이어 박건우를 결정구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탈삼진 행진이 이어졌다. 밴헤켄은 4-0으로 앞선 2회 김재환과 닉 에반스, 오재일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 역시 탈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박건우를 제외하면 밴헤켄의 공을 제대로 맞추는 타자가 없었다. 4회 2사에서 박건우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김재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에반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위기를 막았다. 6회 2사에서도 박건우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으나 김재환이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타선은 5점을 뽑으면서 든든하게 지원했고, 공 102개를 던진 밴헤켄은 7회 오주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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