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G] 12번째 연장…20이닝 3실점 치열한 투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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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서 2-1로 내셔널리그를 꺾었다. 2013년 이후 5연승. 연장 10회 선두 타자 로빈슨 카노(시애틀)가 웨이드 데이비스(컵스)를 상대로 결승 홈런을 때렸다.
초반부터 투수전이었다. 내셔널리그 선발 맥스 슈어저(워싱턴)이 1이닝 무실점으로 1회초를 끝냈다 두 번째 투수 팻 네쉑(필라델피아)이 1이닝 무실점,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세인트루이스)가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 초반을 책임졌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네 번째 투수 알렉스 우드가 2사 2루에서 빗맞은 안타로 선취점을 빼앗겼다. 다음 투수 잭 그레인키(애리조나)와 브래드 핸드(샌디에이고), 그렉 홀랜드(콜로라도)에 이어 켄리 잰슨(다저스)이 1이닝 무실점으로 바통을 이었다. 9회까지 투수 8명이 나와 1점만 내줬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첫 타자에게 불의의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는 크리스 세일(보스턴)의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필두로 델린 베탄시스(양키스), 제이슨 바르가스(캔자스시티), 브랜든 킨츨러(미네소타)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어빈 산타나(미네소타)가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이닝 1실점.
로베르토 오수나(토론토), 크리스 데븐스키(휴스턴)가 각각 1이닝 무실점 릴레이로 1-1 균형을 지켰다. 9회말은 크레이그 킴브럴(보스턴)이 지켰다. 10회 1점 차 리드는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가 마무리했다.
양 팀 합계 3득점은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3년 올스타게임에 버금가는 저득점 경기다. 당시 아메리칸리그가 9회 정규 이닝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990년에는 리글리필드에서 올스타게임이 열렸는데 아메리칸리그의 2-0 승리로 끝났고, 1988년에는 신시내티의 예전 홈구장인 리버프론트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가 내셔널리그를 2-1로 꺾었다. 1968년에는 내셔널리그가 아메리칸리그에 1-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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