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넘지 못한' kt 고영표, 삼성전 5이닝 6실점…9패 위기
작성일: 2017.07.12 20:2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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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고영표는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도루까지 허용한 뒤 배영섭에게도 우전 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가 됐다. 위기에서 고영표는 구자욱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러프를 상대로 6-4-3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만들었다. 2회초에도 고영표는 이승엽 이원석에게 우전 안타를 연거푸 맞았다. 그러나 조동찬을 삼진으로 잡고 이지영을 상대로 4-6-3 병살타를 끌어내 이닝을 마쳤다.
위기 두 번을 병살로 넘기자 타선이 2회말에 1점을 뽑았다. 고영표는 3회초에도 선두 타자 강한울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도루까지 내줘 무사 2루가 됐다. 고영표는 세 번째 위기에서 배영섭에게 자신 정면으로 날아오는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다. 고영표는 글러브를 뻗어 직선타로 만들었고 귀루하지 못한 강한울까지 2루에서 잡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고영표는 4회초 크게 흔들렸다. 구자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고 러프에게 볼넷을 줘 무사 1, 2루 상황을 만들었다. 앞선 세 이닝에서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지만 4회초에는 이승엽을 넘지 못했다. 고영표는 이승엽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동점 2루타를 내줬다. 이어지는 무사 2, 3루에 이원석에게 역전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1-2이 된 1사 2루에 고영표는 조동찬에게 유격수 맞고 굴절되는 1타점 중전 안타까지 허용해 세 번째 실점을 했다. 1사 1루에 고영표는 이지영을 상대로 4-6-3 병살타를 끌어내 길었던 4회초를 마쳤다. 5회초도 길었다. 박해민에게 투수 오른쪽 번트 안타를 내줬고 배영섭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해 1사 2, 3루, 구자욱을 사구로 보내 무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는 삼성 4번 타자 러프. 고영표는 러프를 삼진으로 묶으며 한숨 돌렸다. 이어 앞서 고영표를 상대로 2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이 나섰다. 고영표는 이승엽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순식간에 6실점한 고영표는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막으며 5이닝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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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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