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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우덴, SK전 6⅓이닝 2실점…불펜 무너지면서 날아간 2승 기회

작성일: 2017.07.18 20: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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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마이클 보우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시즌 2승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보우덴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 들어 1사 1, 3루 위기에서 투구를 마다. 구원 등판한 이현승이 김성현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보우덴의 승리 추가 기회가 날아갔다.

1회 말 선두 타자 조용호를 좌익수 뜬공, 나주환을 중견수 뜬공,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첫 타자 한동민을 우익수 뜬공, 김동엽을 2루수 뜬공, 정의윤을 유격수 쪽 땅볼로 잡았다.

5회까지 무실점 노히트 투구를 벌이던 보우덴은 6회 들어 1사 이후 나주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최정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맞았다. 이날 첫 피안타. 그러나 한동민을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이닝을 끝내면서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7회 들어 흔들렸다. 첫 타자 김동엽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박정권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이때까지 모두 105개의 공을 던진 보우덴은 팀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이현승이 김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보우덴도 승리 추가 기회를 놓쳤다. 보우덴의 자책점은 '2'가 됐다.

보우덴은 앞서 올 시즌 전반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을 털고 전반기 막바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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