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1위' KIA, 끈질기게 지킨 선두의 명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취점을 내주고도 역전승을 챙기며 후반기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KIA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회 버나디나의 결승포로 4-3 승리를 거뒀다. KIA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6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전까지 시즌 14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헥터가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와 서건창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채태인 타석에서 폭투로 무사 2,3루에 몰렸다. 헥터는 채태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KIA는 뒤집기의 힘이 있는 팀이었다. KIA는 올 시즌 전반기 85경기 중 선취점을 허용한 경기가 33경기에 불과하기도 했거니와 선취점을 내준 경기에서 15승18패를 기록, 승률이 리그 1위에 달했다. 이날 역시 에이스가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팀타선이 헥터의 패전을 지웠다.
KIA는 4회 버나디나의 볼넷과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나지완의 1타점 땅볼 때 병살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 수비 미스로 나지완이 2루에 안착했고, 기습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상대를 압박했다.
KIA는 이후 좀처럼 넥센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9회 짜릿한 한 방이 터졌다. 9회 1사 후 안치홍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범호가 넥센의 마무리 김상수를 상대로 역전 좌월 투런포를 날려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넥센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9회말 선두타자 박정음이 김윤동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KIA의 한 방이 다시 터졌다. 10회 1사 후 버나디나가 김상수를 상대로 다시 중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넥센은 화요일부터 필승조를 모두 다 썼지만 KIA의 뒷심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았다. 역전승 1위(28승)의 KIA는 이날 전반기의 매서운 타격감을 완전히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홈런 두 방에 크게 웃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