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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뒤 미소' 하메스, 뮐러-레비와 '만점' 연계 플레이

작성일: 2017.07.19 22:3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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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하메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공격의 중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아스널과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패를 가렸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경기는 잘 풀었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년간 뮌헨에 임대됐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난 하메스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전반 5분 만에 하메스가 첫 슛을 기록했다. 

전반전 오른쪽 윙어로 배치된 하메스는 단순히 측면에서 돌파에 의존하거나 단순한 왼발 크로스를 시도하지 않았다. 동료와 움직임 속에서 득점 찬스를 여러 차례 잡았다. 뮐러와 위치를 자주 바꿨고 레반도프스키가 움직이며 만든 공간을 찾아 움직였다. 반대쪽에 배치된 프랭크 리베리의 적극적인 1대1 돌파와 크로스 덕분에 하메스의 공격력이 더 살았다. 

전반 42분 하메스가 기록한 슛이 전형적인 장면이었다. 레반도프스키의 배후에서 하메스가 침투하자 뮐러가 절묘한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완벽한 패스 전개였다. 옥에 티는 마무리였다. 하메스의 슛은 경기 내내 선방 쇼를 펼친 페트르 체흐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들어 뮐러와 킹슬리 코망이 교체되면서 하메스는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본인이 가장 자신있게 활약할 수 있는 위치였다. 

후반 4분 또다시 좋은 찬스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킹슬리 코망의 완벽한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영리하게 공을 흘리면서 하메스의 발앞에 완벽한 찬스가 왔다. 그러나 빠르게 위치를 다시 잡은 체흐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번에도 '연계 플레이' 속에서 하메스의 진가가 나왔다.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하메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웠던 시절을 뒤로 하고 뮌헨에서 공격의 중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였다.

하메스는 후반 20분 교체돼 레반도프스키와 피치를 떠났다. 벤치에 앉은 하메스의 얼굴엔 엷은 미소가 있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방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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