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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이적생이 받았는데…가장 빛난 '베테랑' 체흐

작성일: 2017.07.19 22:4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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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흐(오른쪽)가 실점하고 있다. 그러나 막은 슛이 훨씬 많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온통 신입생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는데, 정작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베테랑' 페트르 체흐 골키퍼였다.

아스널은 19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패배했지만 아스널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체흐였다. 체흐 골키퍼는 전반 9분 만에 실점했다. 메이틀런드 나일스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페널티킥은 체흐도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실점 이후부턴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아스널은 전반에만 뮌헨에 13개의 슛을 주면서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실점은 페널티킥 1골 뿐이었다.

체흐는 절묘한 타이밍에 대시하면서 슈팅 각도를 좁히고 나왔다. 뮌헨의 공격수들은 완벽한 슛 찬스를 잡고 골문을 노려봤지만 체흐의 방어를 넘지 못했다. 전반 4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뜨리며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빠르게 대시한 체흐의 몸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도 선방쇼는 계속됐다. 후반 4분 교체 투입된 킹슬리 코망의 완벽한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영리하게 공을 흘리면서 하메스의 발앞에 완벽한 찬스를 허용했다. 그러나 체흐는 빠르게 위치를 다시 잡으며 하메스의 슛을 막았다.

후반 19분엔 프랭크 리베리가 역습 과정에서 한 번에 수비 뒤 공간으로 빠져들었다. 완벽한 찬스인 것처럼 보였지만, 골키퍼인 체흐가 페널티박스 멀리까지 전진해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했다. 체흐의 빠른 판단력이 빛났다.

뮌헨의 하메스와 톨리소, 아스널의 라카제트 등 이적생들의 활약에 초점이 맞춰진 경기였다. 그러나 가장 빛난 선수는 체흐였다. 연이은 선방 속에 1골 차 아슬아슬한 대결을 이어 갔다. 아스널은 끝내 후반 추가 시간 동점 골을 넣은 뒤 승부차기까지 갔다. '연습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베테랑' 체흐의 활약이 디딤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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