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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이적' 모라타 "날 원하는 구단으로 가 행복하다"

작성일: 2017.07.20 05:4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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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로 모라타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첼시 이적을 앞둔 알바로 모라타(24)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실망한 건 없다"면서 자신을 원하는 구단에 빨리 합류하고 싶은 심경을 전했다.

모라타의 첼시행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이적에 동의했다.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운 상태"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가 이뤄진 뒤 모라타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소감을 밝혔다. "매우 행복하다. 별일이 없으면 내일(21일) 첼시에 합류할 것이다. 첼시는 늘 나를 원한 구단이다"라고 말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1년여에 대해 "어떤 것에도 실망한 건 없다"고 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번 우승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드리드 복귀에 대해서는 "다시 마드리드에 돌아올 것 같지는 않다.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의 행운을 빌며 안녕을 고했다. "내가 첼시에서 잘 했으면 좋겠다. 성장하고 싶다"며 "늘 레알 마드리드에 행운을 빌겠다"고 했다.

모라타의 첼시행은 이날 급물살을 탔다. 스카이 이탈리아 등 다수 외신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모라타 이적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첼시는 영입을 노리던 로멜로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택하면서 공격수 영입이 다급해진 상태였다.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디에고 코스타의 거취가 안갯속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수가 절실했다.

루카쿠를 놓친 첼시는 곧바로 모라타 영입에 나섰다. 영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재계약을 맺으면서 속도가 붙었다.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가 순조롭게 이어지면 모라타 이적이 완전히 매듭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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