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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연맹전] '완승' 용인대 이장관 감독 "유니버시아드 병행, 평소 잘 준비해 문제 없다"

작성일: 2017.07.20 13:5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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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대 이장관 감독 ⓒ용인대 축구부 기자단

[스포티비뉴스=태백, 이종현 기자] 용인대학교가 대승을 거두면서 이장관 용인대 감독은 최근 불거진 '감독 병행' 우려를 씻었다.

용인대는 19일 태백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2조 조별예선 2차전 김천대학교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충북대학교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용인대는 2차전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과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분위기 반전이 가장 긍정적인 점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일단은 첫 번째 게임 충북대와 경기에서 골이 나지 않아서 조금 침체된 게 사실인데 두 번째 게임에서 득점도 나고 또한 승을 가져와서 선수들의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도움이 됐던 거 같다"며 대승이 팀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했다.

이날 용인대는 1차전과 비교해 5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그러나 완승을 거두면서 단단한 스쿼드를 자랑했다. 이 감독은 "골이 필요해서 조금 더 공격적인 형태로 나왔다. 포메이션은 4-1-4-1이지만 사이드에 있는 선수를 가운데에 넣어서 사이드를 비우는 상황을 만들었고, 사이드백이 빈 곳을 나가 있는 게 아니라 나아가면서 플레이한 게 상대 팀에 혼란을 준 것 같다. 초반에 일방적인 경기를 했지만 골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장)원빈이가 골을 넣어 골 감각을 가져온 게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차전 대승으로 그간 우려가 있었던 '대표팀 병행' 우려를 씻었다. 이 감독은 최근 8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대학 축구대회가 여름에 몰려있는 만큼 성적이 민감한 시기 대표팀 감독까지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 감독은 "많은 분들이 유니버시아드대표까지 하고 있어서 팀이 어수선하다고 하시지만 평상시에도 잘 준비를 해왔고, 선수들도 잘 이해하기 때문에 문제없다. 처음에는 득점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1승 1무지만, 예선을 통과하는 게 먼저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니버시아드 감독 병행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평소에 준비를 해왔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번 추계대회만큼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했다. 실제 2011년 용인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팀을 이끌고 춘계대학연맹전(2016년·3위), 왕중왕전(2015년·우승), 1,2학년 대회(2014년·우승)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유독 추계대회(최고 성적 8강)에서는 부진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춘계, 왕중왕전 1,2학년 대회에서 성적을 냈지만, 유독 추계에서는 안 좋은 모습이 많았다. 성적도 못 내서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1차전에서 뛴 선수 5명을 아예 리저브에서도 빼고 경기를 나섰다. 다음 경기에는 이 선수들이 나선다. 이러면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을 안배하고 가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뒤에 있는 선수들도 잘해준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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