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 스피스, 디 오픈 3R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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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스피스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디 오픈(총상금 1025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친 스피스는 단독 2위 매트 쿠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스피스는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스피스는 7번홀과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스피스는 후반 초반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5번홀과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5언더파를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피스는 이날 보기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으며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스피스가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퍼트다. 스피스는 퍼트를 중요한 순간마다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퍼트뿐만 아니라 샷도 나쁘지 않다. 스피스의 드라이버 샷은 페어웨이로 향하고 아이언 샷은 그린에 꽂히는 정교한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샷과 퍼트 모두에서 안정감을 찾은 스피스는 대회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단독 2위에는 매트 쿠차가 자리했다. 쿠차는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주춤했지만 3라운드에 4언더파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쿠차는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3위에는 ‘US 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와 어스틴 코넬리(캐나다)가 이름을 올렸고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그레이스는 이날 8언더파 62타를 치며 메이저 대회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 포진했다.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와 장이근(25)이 중간 합계 3오버파 공동 43위에 위치했고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52위를 마크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20위에 올랐던 강성훈(31)은 이날 6타를 잃으며 공동 75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사진] 조던 스피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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