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김연경-양효진 맹활약’ 한국, 폴란드 꺾고 조 1위로 결선 진출
작성일: 2017.07.23 15:37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여자 배구 대회 2그룹 예선 라운드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2)으로 이겼다.
8승 1패 승점 25점을 기록한 한국은 2그룹 선두로 결선 진출을 성공했다. 2그룹 상위 3개 팀과 파이널 개최국 체코는 결선에서 맞붙는다.
한국의 주장이자 기둥인 김연경은 팀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했다. 붙박이 주전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은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희진과 김수지는 각각 10점과 9점을 올리며 지원사격을 했다.
1세트 초반 한국은 잦은 실수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5개의 범실을 하며 4-8까지 뒤졌다. 그러나 김수지의 블로킹 성공과 김연경의 득점이 나오며 흐름은 바뀌었다. 한국은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폴란드는 연이은 실수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희진은 서브 에이스로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16-12까지 점수 차이를 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폴란드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21-21로 따라붙었다.
한국은 김희진의 득점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다시 앞서 갔다. 23-22 상황에서 김수지는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주장’ 김연경은 정확한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초반 폴란드는 8-6으로 앞섰다. 그러자 한국은 7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단숨에 역전했다. 김연경의 득점과 양효진의 블로킹,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 등을 앞세운 한국은 13-7을 만들었다.
폴란드는 무너졌다. 서브 범실과 공격 실수가 지속됐다. 한국은 김연경이 강약을 조절한 공격을 펼치며 폴란드 수비진을 공략했다. 한국은 2세트 마지막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여유 있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전개됐다. 한국은 8-9로 뒤진 상황에서 양효진과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폴란드의 공격 범실까지 더해지며 한국은 12-9를 만들었다.
폴란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8-19까지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한국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김연경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김연경은 고비에서 더욱 강해졌다. 20-20에서 다시 앞서가는 공격에 성공했다. 김희진과 황민경이 득점을 보탠 한국은 폴란드를 꺾고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