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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올스타전에서 '열일'한 골키퍼 김용대

작성일: 2017.07.29 23:5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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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연이은 선방을 기록한 김용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골키퍼 김용대가 '열일' 했다. 그만큼 베트남의 공격은 매서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는 29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7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베트남 U-22 대표 팀과 경기에서 후반 25분 응우옌 반 퇀에게 실점하며 0-1로 졌다.

치열할 것이라고는 예상이 됐다. 보통 올스타전은 90분 내내 경기를 하지만 선수들의 장기를 포함한 흥미로운 요소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베트남의 몸가짐은 달랐다. 베트남 U-22 대표 팀은 오는 8월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서 개최될 동남아시안게임(SEA) 출전을 앞두고 있어 조직력 강화 차원에서 U-22 대표 팀을 출전시켰다. 

그래서 꾸준히 경기를 치른 베트남 대표는 자신감이 있었다. 경기전 강원FC 소속의 베트남 선수 르언 쑤언 쯔엉 역시 "대등한 승부가 될 것"이라며 자신들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베트남 전력은 강했다. 무엇보다 대회를 앞두고 있어 응웬 후 탕 감독 체제에서 조직력을 다진 점도 있었지만 개인 기량도 출중했다.

좌우 측면에 응웬 퐁 황 쥐와 도 쥐 마잉의 스피드 그리고 최전방 투톱 응웬 꽁 프엉과 하 득 찡의 스피드와 간결한 패스 플레이에 K리그 올스타가 여러 차례 휘청였다. 김용대는 전반에만 3차례의 결정적인 슛을 포함해 10개의 소나기 슛을 막았다. 

보통 올스타전은 필드 위에 뛰는 선수가 빛날 수밖에 없다. 득점이 많이 터지고 그라운드 위에 뛰는 선수가 개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김병지 SPOTV 해설위원 정도의 극소수의 골키퍼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김용대는 전반에 가장 많은 카메라 원샷 기회를 잡으며 그야말로 '열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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