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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2위와 1.5G 차, 순위 싸움 보는 두산의 자세

작성일: 2017.08.07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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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여름 한가운데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 12경기에서 10승 1무 1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덕분에 2위 NC와 승차도 확 줄였습니다. 이제 두산은 중위권이 아니라 상위권 경쟁 팀입니다.

두산은 지난달 25일부터 12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 3.45, 구원 평균자책점 2.13, 팀 OPS 0.840로 팀 밸런스가 최고조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달 24일까지 6경기였던 NC와 승차를 12경기 만에 1.5경기까지 좁힌 겁니다. 전력이 안정된 상위권 팀끼리는 승차를 줄이기 힘들다고 하는데, 지금의 두산은 그 상식을 뛰어 넘을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김태형 감독은 침착합니다. 눈 앞의 순위보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은 순위 역전을 목표로 뛸 때가 아니다. 경기 끝나면 다른 팀 경기 결과를 확인하기는 하지만, 당장 NC를 따라잡기 위해 뭔가 수를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은 컨디션 유지에 중점을 둘 때다"라고 밝혔습니다.

8일부터 시작되는 2연전 일정은 모든 팀 감독의 고민거리일텐데요. 김태형 감독은 "2연전이 시작되는데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파트별로 코치들이 선수들 상태 따라 훈련량 조절해주는 것 정도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며 하던대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은 다음주 잠실 한화전, 고척 넥센전에 이어 잠실로 NC를 불러들입니다.

▲ 두산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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