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롯데, 주말 3연전 경기력이면 5강 자격 충분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롯데는 6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서 선발투수 송승준의 100승(6이닝 4실점)과 함께 타선 집중력, 안정된 불펜을 더해 6-4로 이겼다.
좋은 흐름을 만든 경기였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앞으로 경기들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걸게 했다.
롯데는 넥센과 3연전에서 좋은 내용을 매 경기 펼쳤다. 1차전서에는 5점 차 열세를 뒤집는 승리를 거뒀다. 2차전서는 연장전에서 먼저 점수를 빼앗기고도 10회말 재역전을 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은 필승조를 대부분 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승리를 지켰다.
3차전도 인상적이었다. 번즈의 투런 홈런이 인상적이었다. 늘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번즈가 터지면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
빠르게 따라가는 점수를 만드는 대목과 역전, 앞서 나가는 흐름 모두 좋았다.
롯데는 2-1로 앞선 4회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말 반격에서 하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빠르게 따라가는 점수를 뽑았다. 넥센 투수가 에이스 밴헤켄이라는 점에서 계속된 하위 타순에서 득점은 의미가 컸다.
역전을 만드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3-4로 뒤진 6회말 2사 1루. 손아섭의 빗맞은 타구를 밴헤켄이 잘못 던지며 1루에서 세이프가 됐다. 상대가 틈을 보인 상황. 롯데의 집중력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문규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음 타자는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치느냐 못 치느냐에 따라 롯데가 강해질 수 있느냐 아니냐를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타자다. 그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것은 최근 롯데의 좋은 흐름의 이유를 읽을 수 있게 했다.
추가점도 좋았다. 7회 볼넷만 3개를 얻어 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날 수 있었다.
지키는 야구도 완벽했다. 송승준이 책임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7회는 박진형, 8회는 조정훈, 9회는 손승락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손승락이 마지막에 다소 불안하기는 했으나 몸 상태가 완전치는 않은 점을 고려할 수 있다.
롯데는 3연전 전승으로 5위 넥센과 승차를 6경기에서 3경기로 줄였다. 단순히 승차만 줄인 것이 아니라 좋은 흐름과 짜임새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추천 콘텐츠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