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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3할 돌파' 김주찬의 타율은 계속 올라간다

작성일: 2017.08.09 21:1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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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주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매섭게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0-1 승리를 견인했다. KIA는 전날(8일) 3-5 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선두의 위엄을 보였다.

김주찬은 이날 1회 1사 후 좌익수 뒤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5회에는 1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타점까지 올렸다. 김주찬은 지난 5일 한화전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3할2리에서 3할6리로 상승했다.

김주찬이 더 대단한 것은 올해 최악의 부진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8일 넥센전 3안타 활약으로 드디어 시즌 타율 3할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김주찬은 4월 한 달 동안 1할8푼6리의 부진에 빠지며 개막을 힘없이 맞이했다. 5월을 마쳤을 때 타율은 오히려 떨어져 1할7푼에 불과했다.

그러나 김주찬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귀신같이 타격감을 회복시켰다. 6월에만 4할3푼5리를 기록, 타격감을 올리기 시작한 김주찬은 7월에도 3할8푼4리를 기록했고 8월에는 무려 5할2푼4리로 몰아치기를 선보이고 있다. 후반기 김주찬이 살아나면서 KIA는 상위 타선의 힘을 더욱 발휘하고 있다.

김기태 KIA 감독은 9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타율 3할을 돌파한 김주찬에 대해 "대단한 일이지만 원래 뛰어난 선수"라고 평하며 "이제 시즌 끝까지 3할을 유지해주는 게 팀에도 선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주찬이 3할을 돌파한 뒤에도 3안타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타율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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