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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추가 득점 필요했던 8회, NC 스크럭스의 적시타

작성일: 2017.08.09 21:5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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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재비어 스크럭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NC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1점 차 승부에서 스크럭스가 값지 적시타를 쳐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1로 맞선 2회 말 김동엽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NC는 3회초 2점, 4회초 2점, 그리고 5회초에는 박석민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6-2로 달아났다. 그러나 5회 말 선발투수 구창모가 1사 1루에서 잇따라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흔들렸고 NC는 3점을 뺏기면서 1점 차로 쫓겼다.

접전은 7회까지 이어졌고, 8회초에 NC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1사 후 박민우가 볼넷을 골랐고 나성범이 우전 안타를 쳐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스크럭스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쳐 2점 차가 됐다.

NC는 상대 내야수 실책과 불펜진의 폭투, 박석민의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 8회에만 4점을 뽑으면서 10-5로 달아났다. SK 수비와 불펜진이 흔들린 점도 있지만, NC는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스크럭스의 값진 안타 하나가 기세를 살려 달아나는 신호탄이 됐다.

NC는 앞선 6회에 선두 타자 박민우가 우익선상 2루타를 때리고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7회에도 선두 타자 모창민이 좌중간 안타를 친 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두 번의 선두 타자 출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NC가 세 번째 찬스는 놓치지 않고 전날(8일) 0-4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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