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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황선홍 감독 출사표 "경기는 수원이, 승리는 서울이"

작성일: 2017.08.10 12:1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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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유현태 기자] "경기는 수원이 잘하겠지만 승리는 서울이 하겠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82번째 ‘슈퍼매치’다.

통산 82번째 ‘슈퍼매치’다. 지난 81번의 맞대결에서 수원이 32번, 서울이 29번 승리했고, 20번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서울이 한 발 앞선다. 지난 3월 첫 맞대결에서 1-1로 비겼고, 지난 6월 두 번째 대결에선 서울이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슈퍼매치의 중요성은 모든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저도 잘 알고 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경기라 책임감을 느낀다. 라이벌전이기 때문에 승리만을 위해 뛴다면 박진감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신다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분위기는 수원이 좋다. 수원은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를 거뒀다. 황 감독은 "수원이 상승세인 것은 분명하다. 경기력도 좋다. 그러나 역대로 수원에 강했다. 경기는 수원이 잘하겠지만 승리는 서울이 하겠다"면서 승리 의지를 다졌다.

서울은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20라운드부터 22라운드까지 3연승을 했다. 2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1-2)에 패하고, 강원FC를 3-1로 꺾으며 흐름을 잇나 했다. 그러나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선 2-2로 비겼다. 시즌 내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그러나 치열한 라이벌전에선 흐름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황 감독은 “순위에 관계없이 라이벌전은 이기고 지는 것에 의미가 많다. 절대 물러서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조금 처져 있지만 다른 동력을 얻기 위해 이번 경기를 잘해야 한다.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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