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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4점' GSW, 서부 파이널 첫 승

작성일: 2015.05.20 12:5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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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문영석 기자] 'MVP' 스테픈 커리(27)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터뜨린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을 꺾고 서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센터에서 벌어진 2014-2015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110-106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MVP 투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커리와 제임스 하든.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선수는 'MVP' 커리였다. 커리는 이날 34득점을 쏟아 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든은 전반 동안 7득점이 그쳤지만 후반 득점을 쏟아부었다. 그는 28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팀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1쿼터를 31-24로 앞서갔다. 경기 한때 10점 차까지 뒤지던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막판 클레이 톰슨의 연속 득점과 해리슨 반스의 3점슛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커리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58-53으로 앞서갔다.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하든과 커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가져가는 가운데 3쿼터 종료 직전, 이번에는 하든의 버저비터가 터졌다. 4쿼터 초 골든스테이트는 하든에게 스텝백 점퍼를 내줘 97-97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그 뒤로 5분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종료 3분을 남긴 상황에서 커리가 역습에 이어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린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휴스턴이 97점에 묶여 있는 사이 골든스테이트는 9점을 몰아넣으며 달아났다.

종료 직전 휴스턴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하든의 결정적인 패스미스가 있었지만 트레버 아리자가 14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집어넣어 2점 차까지 따라갔다. 커리의 자유투 두 방으로 110-106 상황. 종료 4초를 남기고 하든이 던진 회심의 3점슛이 실패하며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두 팀은 이틀 뒤인 22일 같은 장소인 오라클 센터에서 컨퍼런스 결승 2차전을 벌인다.

[사진]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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