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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를 타자는 오른다' 바닥 찍은 타자들 타율 3할 상승기

작성일: 2017.08.13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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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시즌 초 기대에 못 미치는 타율로 1군 엔트리 제외까지 겪었던 주전급 타자들, 어느새 3할 타율까지 오르며 야구 명언 '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를 몸소 실현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부진에서 탈출해 3할까지 오른 타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진은 김주찬이었습니다. 2013년 KIA 이적 후 늘 3할을 쳤던 김주찬은 5월까지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부진에 부상이 겹쳐 1군에서 빠졌습니다. 두산의 공격 첨병 박건우도 4월에 1할 타율에서 허덕였습니다. 삭발 투혼으로 의지를 보여줬지만 결국 1할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러프는 KBO 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는데요.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에 걸리자 스스로 위축됐고 이후에는 강한 타구를 만들지 못하고 1할 5푼으로 2군에 갔습니다. 3년 연속 3할에 도전했던 고종욱은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했고 지난 2년 동안 보여준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펼치지 못하면서 말소됐습니다.

1군 고정 멤버로 볼 수 있는 선수들은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 활화산처럼 터지며 멀티히트 행진을 펼쳤습니다. 김주찬과 박건우는 월간 타율 3할은 기본으로 쳤는데요. 한 번씩 월간 타율 4할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3할 안정권에 들어갔습니다. 러프와 고종욱은 2할 9푼과 3할을 오르내리다 최근 꾸준히 3할 타율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야구 잘하는 남자들은 어느새 리그를 장악하며 수위 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야구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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