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LG, 임정우 복귀로 불펜 숨통 트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우완 불펜 임정우가 시즌 첫 1군 등판을 소화했다.
임정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2로 앞선 8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6-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어깨 통증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던 임정우는 이후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재활에 매달리며 전반기를 보냈다. 양상문 LG 감독은 11일 그를 시즌 처음 등록시키며 "상황을 봐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임정우는 팀이 4점차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24일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291일 만이었다.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로맥을 4구째 루킹 삼진 처리했다. 로맥을 상대로 초구에 이날 직구 최고구속 142km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5구째 몸쪽에 뚝 떨어지는 121km 커브가 그의 지난해 위력을 연상케 했다.
임정우는 대타 정의윤을 상대로 7구 싸움을 이어간 끝에 7구째 커브가 정의윤의 머리쪽으로 날아오면서 볼넷으로 그를 출루시켰다. 임정우는 공 18개를 던지고 신정락으로 교체됐다. 신정락이 최승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그의 무실점을 지켰다.
LG는 올 시즌 임정우 없이도 철벽 불펜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최근 김지용이 1군에서 말소되면서 필승조에 구멍이 생긴 상황이었다. 양 감독은 "임정우를 바로 마무리로 쓸 수는 없다. 아직 100%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지만 임정우의 구위가 제대로 올라온다면 후반기 순위 싸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