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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슈퍼매치 패배' 서정원 "나를 채찍질 해달라"

작성일: 2017.08.12 21:37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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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원 수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종현 기자] 수원삼성이 9경기 만에 졌다. 그러나 서정원 수원 감독의 얼굴은 살짝 붉어졌지만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수원삼성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경기는 어려웠다. 슈퍼매치라는 부담과 함께, 수원은 2일 전 광주FC와 FA컵 8강에서 120분 연장 혈투를 펼쳤다. 서정원 감독도 경기 전 "체력적으로 부담인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

▶경기 소감 

승패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지만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휘슬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운이 안 따라져서 승패가 갈렸다.

▶조나탄 부상 이후 경기가 힘들어졌는데

일단 조나탄이 빠지고 경기력이 좋지 못한 게 있었지만 뒤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상대방을 압박했다고 생각한다. 

▶조나탄 부상 정도는? 

지금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모레 병원 가서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경기 전 서정원 감독을 응원한 수원 팬들

▶팬들이 경기전 SEO★ 플랜카드를 걸었는데

그거 보고 저도 뿌듯했다. 선수 때부터 팬들에게 지지를 받고 선수로 커나갔고 지도자로 가고 있다. 미안하기도 하고 우리 팀을 잘 이끌어서 좋은 위치에 가야 하는데 그런 거에 죄송한 마음이 있고 앞으로 저를 채찍질해줬으면 한다. 더 좋은 팀이 되도록 하겠다. 

▶리그에서 승리에서 슈퍼매치 없는 것 부담 없는지?

슈퍼매치에서 승리가 없는 것 부담이 있긴 하지만 K리그에서 그거에 좌우되지 않는다. 다음 경기 집중하고 준비하겠다.

▶곽광선, 좋은 경기에서 자책골 한 부분에 대해

축구는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있다. 선수 개개인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하는 게 축구다. 곽광선 잘해주고 있고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 다시 가다듬어서 강원전 잘 준비하겠다.

▶이번 경기에서 서울 이길 해법 찾았는지?

오늘 경기는 불리하게 경기 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인 걸 걱정했는데 정신적인 면에서 투혼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서울 선수보다 많이 뛰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졌지만 이런 경기를 통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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