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줄요약] '이변은 없다' 맨시티, 승격팀 브라이튼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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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공 퍼부은 맨시티
# 막힌 혈 뚫은 아구에로
# 승격팀 브라이튼의 선전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는 공세를 퍼부었다. 최전방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상대 수비 진영을 흔들었고, 캐빈 데 브라이너가 왕성한 활동량과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전반 점유율은 76대 24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슈팅 수에서도 9대 1로 브라이튼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9개이 슈팅이 모두 빗나가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 막힌 혈 뚫은 아구에로
맨시티는 공격을 퍼부었지만 경기는 답답했다. 브라이튼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골 문을 열지 못했다. 자칫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는 경기를 아구에로가 뒤집었다. 후반 25분 데 브라이너가 상대 공을 빼앗아 중앙으로 파고 든 후 실바에 패스했다. 실바를 페널티박스 안의 아구에로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했고 아구에로는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잘 버티던 브라이튼의 수비가 무너졌고 상대 자책골을 얻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브라이튼은 비록 패했지만 승격팀 특유의 끈끈하고 열정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몸값에서 수십 배 넘게 차이나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수비에서는 몸을 날리는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스리백이 대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잉글랜드 특유의 4-4-2 전술을 구사한 점도 눈에 띄었다. 비록 패했지만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 경기였다.
# Stat Focus
아구에로는 이날 경기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소속된 적인 한번이라도 있었던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한 득점을 30팀으로 늘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막전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고 이날 경기 승리로 그 기록을 이어 갔다.
# 경기 정보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2017년 8월 13일 1시 30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
브라이튼 0-2 (0-0) 맨시티
브라이튼(4-4-2) 라이언-슈트너, 던크, 더피, 브로노-브라운, 스테판, 프로페르, 마치-헤메드, 그로스
맨시티(3-5-2) 에데르손-오타멘디, 스톤스, 콤파니-다닐루, 실바, 페르난지뉴, 데브라이너, 워커-제수스, 아구에로
득점자 : 후반 25' 아구에로, 30' 던크(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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