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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허무하게 날아간 롯데의 동점-역전 기회

작성일: 2017.08.19 20: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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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전준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만루 찬스를 놓친 게 뼈아팠다.

롯데는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이 7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5회초 첫 타자 앤디 번즈가 볼넷을 고른 뒤 문규현이 중전 안타를 쳤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신본기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김사훈 대신 강민호를 대타로 내세웠다.

강민호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롯데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전준우가 투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로 아웃됐고, 3루 주자 번즈까지 아웃돼면서 순식간에 적어도 동점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갔다.

롯데는 6회 들어 다시 한번 득점 찬스가 있었다. 1사 이후 최준석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이대호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문호가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려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번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1점이 필요했던 롯데는 오히려 7회 말 선두 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2점 차로 끌려갔다. 

앞서 두 번의 동점 또는 역전 기회를 놓친 롯데는 9회 들어 2사 이후 박헌도가 볼넷을 골랐고 김동한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마지막 기회를 얻었으나 신본기가 정우람과 대결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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